아이폰14 완제품 출하량 9000만대 예상
애플 아이폰14 OLED,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 70% 이상 전망
연말까지 OLED 물량...LGD 20%, BOE 5% 추정
14프로와 프로맥스 물량이 60% 웃돌 전망
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폰14 시리즈 OLED 시장에서 올해 말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이 70%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점유율은 20% 초중반, 중국 BOE는 5%로 예상된다. 아이폰14 완제품 출하량은 연말까지 9000만대로 추정된다.
22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아이폰14 시리즈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은 모두 1억2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물량은 70%를 소폭 웃도는 8000만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 초중반인 2000만대 중후반, BOE는 5% 수준인 500만~600만대로 전망된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박막트랜지스터(TFT)를 적용하는 6.1인치 일반형, 6.7인치 플러스 등 하위 라인업과,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TFT를 적용하는 6.1인치 프로와 6.7인치 프로맥스 등 상위 라인업 등 모두 4종으로 구성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종 모두, LG디스플레이는 6.1인치 일반형(LTPS)과 6.7인치 프로맥스(LTPO) 등 2종, BOE는 6.1인치 일반형(LTPS) 1종에만 OLED를 공급한다.
올해 말까지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14 OLED 물량 기대치 8000만대 중반 가운데 LTPO TFT를 적용하는 6.1인치 프로와 6.7인치 프로맥스 모델 OLED 물량은 6000만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두 모델 물량 전망치 6000만대 초반은 당초 기대보다 1000만대가량 늘어난 수치다. LG디스플레이가 6.7인치 프로맥스 OLED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반사이익을 입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말까지 아이폰14 시리즈 OLED 물량을 2000만대 중후반까지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형 모델 OLED는 최대 2000만대 초반, 프로맥스 모델 OLED는 500만~700만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선 LG디스플레이의 생산능력과 지난달 조건부 승인 하에서 생산에 들어간 프로맥스 물량 수십만대를 모두 더하면 700만대가 최대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BOE는 아이폰14 일반형 모델 OLED 500만~600만대 출하를 기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아이폰14 시리즈 전체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삼성디스플레이가 LTPO 모델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면 BOE로선 아이폰14 일반형 OLED 물량 확대를 바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폰14 일반형과 플러스 모두 수요 부진이 이어져 이러한 기대는 실현되기 어려워졌다.
올해 말까지 아이폰14 시리즈 완제품 4종 출하량은 9000만대로 예상된다. 프로 라인업 비중은 60%를 웃돌고, 하위 라인업 비중은 40%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패널 물량은 생산수율과 재고 비축분을 반영하기 때문에 완제품 출하량보다 많다.
지난 6일(현지시간) 애플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것처럼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의 아이폰14 시리즈 프로 라인업 생산차질은 완제품과 패널 출하량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CNBC는 16일 기준 애플 사이트에서 미국 내 아이폰14프로와 프로맥스 배송시점이 크리스마스를 넘겨, 애플의 10~12월 분기 매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기 어려워져서 프로 시리즈 구매를 계획했던 소비자들이 구입하지 않을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출처
디일렉
인터넷 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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