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2, 삼성 갤럭시S23 첫 적용 전망
김점식 사장 화면 커지고 무거워진 스마트폰 대응
코닝이 스마트폰 강화유리 신제품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를 공개했다. 새 제품은 화면이 커지고 무게가 늘어난 최신 스마트폰 변화에 대응하고 콘크리트 낙하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는 내년 초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에 처음 적용될 전망이다.
김점식 코닝 고릴라 글래스 코리아 사장은 1일 온라인 제품 설명회에서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는 새로운 유리 조성으로 콘크리트 낙하 실험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했다"며 "4년 전과 비교해 무게가 15% 무겁고, 화면이 10% 커진 스마트폰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은 배터리 용량 확대 등으로 무게가 200그램을 훌쩍 넘기는 모델이 늘었다.
또한 "신제품은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1세대 모델과 동일한 스크래치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콘크리트 같은 거친 표면에서의 낙하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코닝은 지난 2020년 출시한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1세대 모델이 스크래치와 아스팔트 같은 표면 낙하에도 잘 견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에 콘크리트 표면 낙하에 대한 내구성이 추가됐다.
콘크리트 바닥을 재현(80그릿 사포)한 코닝의 강화유리 전면 낙하 실험에서 200그램의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는 1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파손되지 않았다 반면 165그램의 경쟁사 알루미노실리케이트 강화유리 제품은 0.5미터 이하 높이에서 떨어뜨리자 파손됐다.
이번 신제품은 내년 초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에 처음 적용될 전망이다. 코닝에선 내년 10개 이상 스마트폰 모델에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를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20년 출시된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1세대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울트라를 시작으로 주요 스마트폰 업체 플래그십 모델 위주로 채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적용을 검토하는 고객사가 늘었다.
앞서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1세대 모델은 스크래치 내구성과 낙하 충격을 동시에 개선한 제품이었다. 기존 고릴라 글래스 4~6는 낙하 충격 개선이 중점이었다 당시 코닝의 자체 실험에서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1세 모델은 2미터 높이에서 아스팔트 같은 표면에 떨어뜨려도 파손되지 않았다. 고릴라 글래스 6는 1.6미터까지 가능했다 경쟁사의 알루미나 실리케이트 강화유리는 0.8미터 높이에서 떨어졌을 때 파손됐다.
출처
디일렉
네이버 써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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